[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가 29일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평가와 성장 전망을 가늠케 하는 주요 지표인 내구재 주문이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1만892.94에, 토픽스지수는 0.9% 오른 921.86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로 시작했던 일본 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일본의 메가뱅크인 미쓰비시UFG(MUFG) 금융그룹이 장중 3.8% 올랐다. 이동통신업체 KDDI도 실적 호재로 3.8% 올랐으며 닛산 자동차도 엔저 기대에 4.6%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0.06% 오른 2347.95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4% 상승한 2662.51을 기록 중이다. 기술, 기초소재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비자상품, 정보통신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농업은행이 1.03%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 공상은행도 0.7%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3% 소폭 오른 2만365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상승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09% 하락세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