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해 4월 출범 이래 12월 말까지 2만6831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중 503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2.1%(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8.1%), 40대(15.3%) 등이 뒤따랐다. 의료기관 지역별로는 서울 163건(32.4%), 경기 113건(22.5%), 부산 39건(7.8%) 등이었고,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137건(27.2%), 상급종합병원 102건(20.3%), 의원 95건(18.9%)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목별 조정·중재건을 보면 내과가 109건(21.7%)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외과 40건(8.0%) 등이 뒤이었다. 의료분쟁 유형 가운데 치료 중 발생한 의료분쟁이 51.1%(257건)로 절반이 넘었다. 이 밖에 사망(25.2%), 치료 종료 후(10.7%) 등도 있었다.
의료중재원 측은 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79건이었으며, 45건은 동의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상대가 동의하지 않아 각하되거나 신청을 취하한 사례는 273건으로 조정 참여율 39.6%를 기록했다.
또 조정(중재)이 개시된 179건 중 87건은 조정이 완료됐다. 조정절차 중 합의·성립은 70건으로 조정 성립률은 80.5%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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