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인터파크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안정적인 고성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인터파크는 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공연티켓을 판매하는 ENT 부문과 항공권, 호텔 예매를 하는 투어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자회사 손이익이 지난해 95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 이상으로 개선될 것이고 인터파크 영업이익도 5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마켓코리아 지분법이익도 92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인터파크 실적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인터파크는 디지털아이디어 자회사 영업권 손상차손(16억원)과 자기주식처분에 따른 세금(51억원)이 발생해 58억원의 분기순손실이 났다"며 "그러나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은 지난해 1분기 세무조사로 지불한 추징세 50억원과 함께 기저효과로 작용해 올해 당기순이익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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