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군 보건소, 오는 25일 헌혈행사 실시…적극적인 동참 당부 "
전남 장성군이 동절기 헌혈운동 추진으로 수혈이 필요한 위급 환자들을 위한 ‘작은 용기 큰 사랑’ 실천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헌혈량이 부족한 시기를 맞아 지역주민, 학생,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추진하며, 헌혈 참여 희망자는 당일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제시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주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헌혈 참여자에게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www.vms.or.kr)를 통한 자원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7조2항에 따라 당일 공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30명이상 단체 수혈을 원하는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대해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이동헌혈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인체에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돼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혈액으로 기본적인 검진도 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 이번 헌혈에 많은 주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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