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과 조계종 호남 6개 본산은 ‘무안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주 군수와 대흥사 법각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호남6교구 본사 스님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축제기간은 5일로 하고 첫날과 마지막 날은 군에서 주관하며 나머지 3일 간은 종단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또 연둥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경비를 제외하고 소외 군민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하기로 했다.
김철주 군수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에서 열리는 연꽂축제가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불교계와 합심하게 됐다”며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면 우리 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주민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6본사 대표로 나선 법각스님은 “무안군의 생각대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을 모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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