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20억 투입…저소득층·양육시설 등 전격 지원
무안군은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확충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동 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가족 해체, 부모 실직이나 학대 및 방임 등으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아동들을 위한 양육시설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운영비와 다문화아동센터 특별 학습비 지원, 어린이들의 급·간식비 지원, 아동복지교사 파견비용 등을 지원해 아동들에게 더욱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발견하거나 보호자 의뢰가 있을 때는 아동과 보호자 상담을 통해 연고자의 대리양육, 입양, 가정위탁 등 적극적인 보호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미래성장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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