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서 옵티머스 F5, 옵티머스 F7 선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옵티머스 F 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 시리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앞세워 옵티머스 F 시리즈로 LTE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MWC 2013에서는 '옵티머스 F5'와 '옵티머스 F7' 등 2종을 선보인다.
옵티머스 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분리형이며 용량은 2150밀리암페아(mAh)로 같은 화면 크기 LTE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옵티머스 F7은 4.7인치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2540mAh 분리형 배터리가 적용됐다.
이밖에도 옵티머스 F시리즈에는 LG전자만의 혁신적인 UX가 대거 탑재됐다. ▲투명도, 크기, 위치를 조절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한꺼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Q슬라이드' ▲동영상 재생 중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위급상황 발생시 지정된 사람에게 현재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안전지킴이' ▲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비디오 위즈' 등 LG전자만의 독특하고 유용한 UX가 적용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고 편하며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LTE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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