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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김성령이 프리 선언 후 뉴스 앵커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성령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리랜서 선언 후 최초로 앵커로 발탁됐다. 뉴스 한 회당 3만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금방 잘렸냐?"는 질문에 "원래 뉴스를 하는 조건으로 다른 프로그램 하나를 같이 하기로 했다. 원래 받기로 한 출연료가 있었는데, 예산이 5분의 1로 줄어들면서 출연료가 줄었다"며 "뉴스도 내 돈 들여서 하고 있었는데, 뉴스를 하려면 반드시 그 프로그램에 출연해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윤영미가 김성령에게 "이 정도 뉴스 하는 사람은 많다"고 독설을 날렸고, MC들은 "혹시 두 분 안 좋은 일 있으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 아나운서 김경란 김성령 윤영미 왕종근이 출연해 프리랜서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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