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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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목포이주외국인상담센터) 사업단 ‘함초원’(대표 김숙)이 다문화 가정에 물품 나눔 및 문화 여가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함초원은 지난 2008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현재 신안군의 특산품인 함초를 이용 함초된장, 함초고추장, 함초간장, 함초청국장 등 명품장류를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또 염생식물인 함초와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 무방부제, 무색소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의 연구를 토대로 생산돼 국제 식품안전협회 ISO22000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특히 매년 목포시와 신안군 등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이주노동자를 위해 상담, 교육, 물품 나눔 행사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함초원은 전체 직원 중 70%가 취약계층 출신으로 저소득가정의 자립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회적 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사회의 각 분야와 영역에서 함께 관심을 갖고 돕는 게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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