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20일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0%(14.26포인트) 오른 2397.18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63%(17.03포인트) 상승한 2702.6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제약업체 수를 현행 1만3000개에서 1만개로 줄이기 위해 신규 업체 설립 규제를 계획 중이라고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발표하면서 화란생명공학이 6.3%, 화룬더블크레인제약이 10% 상승하는 등 보건의료 업종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 규제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핑안은행이 2.5% 하락하는 등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제이슨 슈 OSK투자은행 헬스케어업종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의료부문 개혁을 위해 계속 투자함에 따라 상하이 A주의 보건의료 관련주가 계속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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