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토탈은 20일 환경부가 발표한 '특정수질 유해물질 무단배출'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4일 삼성토탈의 원폐수에 대한 샘플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특정오염 물질 2종(벤젠·페놀)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토탈은 "지난해 대산공장 내 원폐수 및 방류수 전 항목에 대해 자체 점검과 분석을 실시했고, 특정수질오염물질 15종에 대해 지난해 12월28일 등록신고서를 제출해 지난달 7일 신고증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검출 물질은 신고 대상이며 관련 법규대로 이미 신고 절차를 마친 점을 고려할 때 변경신고 없이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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