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8월 중순께 1000여명 선수 참여…“수상레저스포츠 명소화” 기대
‘영산강 전국카누대회’가 오는 8월 중순께 이틀 일정으로 나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영산강 수상레포츠 시대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조감도 참조>
나주시는 20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3년 레저스포츠대회 공모사업에 ‘영산강전국카누대회 개최 계획’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구체적인 대회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부를 참여 대상으로 하는 카누·래프팅 종목, 청소년·대학·직장부를 참여 대상으로 하는 용선보트 경주가 치러진다.
나주시는 부대행사로 지난해 대한카누연맹 주관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카누체험교실을 수상레포츠 체험교실로 확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카누·래프팅·용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는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영산강 수상계류장과 더불어 나주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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