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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신성장 소득품목 ‘황금 찰수수’ 재배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수수의 안정적 생산 통한 농가소득 창출 위해 전문 재배교육 실시"

전북 부안군은 20일 계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민과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 소득품목인 ‘황금 찰수수’ 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정기열 박사를 초청, ‘고품질 수수 안정생산 재배기술’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수수는 맛이 좋고 깔깔한 느낌이 나며 성질이 따뜻해 장 기능에 도움을 줘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 콜레라, 세균성 식중독, 급성 위장염을 다스린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이에 따라 수수는 웰빙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계화 및 표준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한 작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40ha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10억원의 소득이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100ha로 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밥쌀, 과자, 식빵, 차, 음료 등 식품으로 개발 생산하고 2·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연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성장 소득품목의 지속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농어가 소득 5/5 프로젝트 육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전국 농어가 소득 최고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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