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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하던 여자친구 아버지 살해한 고교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훈계하던 아버지를 살해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20일 훈계하던 여자친구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 45분께 강진군 군동면 B(58)씨 집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여자친구의 어머니(54)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팔과 옆구리 등에 중경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이날 사귀던 B씨 부부의 딸(19·대학생)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별을 통보하고 가버리자 술에 취해 집에 찾아갔다가 B씨가 훈계하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의 딸은 집에 없었다


A군은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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