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진주 철도이용 ‘KTX가 대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코레일 분석, KTX 운행 후 철도점유율 11.3%p↑…정창영 사장, “지역 주요 교통수단 자리매김”

서울~진주 철도이용 ‘KTX가 대세’ 서울~진주 사이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TX가 역구내로 들어가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진주 사이의 철도이용에 ‘KTX가 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5일부터 서울~진주간 KTX 운행(하루 10회, 월요일 12회)으로 교통수단 중 철도점유율이 11.3% 포인트로 크게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 분석에 따르면 서울~진주간 KTX 운행 후 철도점유율은 0.2%에서 11.5%로 높아졌다.

경전선 KTX의 진주 연장운행 효과는 특히 설 연휴 때(2월8~12일) 두드러졌다. 진주역의 하루평균이용객은 설 연휴 땐 2038명, KTX 운행 후 최근까지(2012년 12월5일~2013년 2월14일)는 1066명이다.


지난해 마산역~진주역 복선전철화가 이뤄지면서 이 구간의 열차운행시간이 평균 41분 짧아져 학생들의 통학과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크게 늘었다.


마산~진주간 철도 정기승차권이용객은 KTX 운행 전후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9배(11→97명) 가까이 불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진주·함안지역 KTX 이용자 수가 고속버스수준까지 늘고 수도권 이동수요는 오히려 앞설 것으로 본다”며 “KTX가 이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