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가 판매 부진에 빠진 K9을 살리기 위해 연초 연식 변경 모델 출시, 가격 인하 등에 이어 이번엔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기아차는 19일 모든 K9멤버십 고객에게 3년간 총 3회 운전기사를 제공하는 ‘K9 프리미엄 쇼퍼(chauffeur)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K9멤버십 고객들이 기념일, 업무 등 개인 필요에 따라 운전기사를 신청하면 하루 동안 의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차별화 된 혜택이다. 단, 1일 기준 운행시간 8시간 이내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큐블레스 콜센터(1566-5854)를 통해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하면 된다.
기아차는 운전기사들에게 의전을 위한 서비스마인드 교육, 운전 교육,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유니폼을 갖춰 입게 하는 등 K9멤버십 고객이 편안함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첨단 럭셔리 대형 세단 K9고객 만이 누릴 수 있는 고품격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운전기사 제공 혜택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K9고객의 품격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VIP고객에게 만족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큐블레스 멤버십 회원에게 기본적으로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보증수리 1일 초과시 차량 무상대여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K9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가적으로 ▲8년간 8회 정기점검 서비스 ▲인천공항 내 허브라운지 무료 이용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 및 수하물 운반 ▲ 고품격 문화공연 및 다양한 레저 스포츠 행사에 초대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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