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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中企 '손톱 밑 가시' 뽑아주는 힐링센터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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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회 12개 지역본부와 6개 지부에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설치한다.


손톱 밑 가시란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하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에서 언급한 바 있다.

힐링센터는 다양한 손톱 밑 가시들을 접수해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건의하고 그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해 회신하는 등 상시 손톱 밑 가시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지역별·업종별로 접수창구를 구분해 중앙회 12개 지역본부와 6개 지부에 힐링센터를 설치하고, 향후 관련 협동조합과 협조해 접수창구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손톱 밑 가시는 박 당선인 후보 시절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에서부터 언급된 것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신정부의 주요 해결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시 접수창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홀에서는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가 개최, 손톱 밑 가시 애로사항과 관련한 200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간담과 애로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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