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지난해 국내 신규 취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경기도민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신규취업자 수는 43만7000명이며, 이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은 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20.5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6만 명이고, 여자는 3만 명이다. 연령 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생계형 취업자가 4만 900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청년(15~29세) 취업자는 3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산업체 별로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0만 5000명), 도소매ㆍ숙박음식점(2만 명), 건설업(1만 8000명) 등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광업ㆍ제조업(7만 9000명은 줄었다.
취업 구조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은 1만 5000명, 6만 8000명이 증가했고, 일용직은 1만8000명 감소했다.
한편 도내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베이비부머 창업 등으로 4만 4000명 증가했으며 가족의 자영업을 돕는 무급 가족종사자는 1만 9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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