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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증시 휴장 속 보합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럽 주식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칼스버그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데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로존의 회복과정에 위험 요인들이 남아 있다는 발언을 한 것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독일 연방은행이 올해 1분기에 경제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것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0.16% 하락한 6318.19로 18일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전일보다 0.18% 오른 3667.04를 나타냈으며, 독일의 DAX지수는 전일보다 0.46% 오른 762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의 IBEX 지수와,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각각 0.51%씩 떨어졌다.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장을 이끄는 특별한 흐름이 없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스위스의 민간은행 코투스의 노먼 빌라민은 "실적 부진 등은 부진한 경제 상황을 기록한 유럽에서 놀라운 소식이 아니라며 올해 하반기에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주식 시장이 각국의 무역만 지켜보고 있는 것은 우려스러운 대목이"이라며 "유로화는 영국의 파운드나 일본의 엔화에 비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 경쟁력에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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