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전북 정읍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 주재로 동계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90명과 생생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4일부터 1개월간 진행된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보고 느낀 점을 시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효과적인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생기 시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유난히 추운 날씨 속에서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야말로 정읍의 꿈과 희망”이라며 “정읍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안사업 등을 두루두루 설명하면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정읍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느 곳에서든지 열정과 패기를 간직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큰일을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소감문을 발표한 김수정(전남대 1학년) 학생은 “이번 아르바이트 활동은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좋은 경험과 금전적인 것 외에도 대학생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아르바이트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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