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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20~21일 도쿄서 3국 FTA 준비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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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한국과 중국, 일본이 20∼21일 일본 도쿄에서3국 자유무역협정(FTA) 교섭 준비회담을 연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교섭 준비 회담은 올봄으로 예정된 본회담을 앞두고 교섭 방식이나 일정 등을 협의한다.

신문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아세안의 FTA 파트너 6개국(한국ㆍ중국ㆍ일본ㆍ호주ㆍ뉴질랜드ㆍ인도)이 참가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올봄에 첫 회담을 여는 쪽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ㆍ일 양국의 군함 레이더 조사 논란으로 준비회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논의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한ㆍ중ㆍ일 3국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국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3국 FTA의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세나라는 2003년 민간 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협상에 착수하게 됐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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