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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도 '튀어야 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블랙박스 업체들이 타사와 차별화된 특수기능과 디자인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블랙박스 시장이 매년 100%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업체만 200여개에 달하는 등 '레드오션'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박스도 '튀어야 산다' 뷰게라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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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IT기기 전문업체 카네비컴은 지난달 케이블 매립형 블랙박스 '뷰게라 VG-10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블랙박스 제품들과 달리 케이블 매립형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선을 모두 없애 장착물이 아닌 자동차와 인테리어적으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전면유리에 밀착해 사용하며, 미세한 떨림 현상까지 잡아줘 사고시 보다 안정적인 화면 확보가 가능하다. 또 최종 영상 저장장치를 2개나 적용, 충격 발생 전후 10초 단위의 녹화영상을 자동저장해 사고 순간을 정확하고 선명하게 녹화해 준다.


아이리버는 3.5인치 LCD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블랙박스 'X600'을 선보였다.

블랙박스도 '튀어야 산다' 아이리버의 X600.

별도 뷰어나 컴퓨터에 연결할 필요 없이 내장된 LCD 화면으로 바로 녹화 영상 확인이 가능, 블랙박스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나 운전이 미숙한 초보 운전자에게 유용하다. 터치스크린으로 쉽고 간편하게 기능 설정과 메뉴 선택을 할 수 있고, 2채널로 이용할 때도 전방과 후방 영상을 LCD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내달 출시 예정인 제이씨현의 '런즈뷰 RV3000'은 무선인터넷(WIFI) 모듈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SD카드에 발생할 수 있는 배드 섹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파일 저장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런즈 파일시스템(Runz File System)'을 적용, 촬영 중 SD카드를 빼거나 전원이 차단되어도 SD카드의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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