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어떤 정부, 어떤 대통령 당선인보다도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사회진출에 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첫번째 여성 대통령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3차 인선안이 발표된 직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대한민국 여성정책이 세계와 겨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자는 "당분간 성실하게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할수 있도록 준비를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 후보자는 지난 13일 2차 인선안 발표 전에는 문화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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