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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2개국, 北 3차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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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낸 국가가 72개국으로 늘었다.


1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전일까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낸 국가는 72개국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한 국가(63곳)보다 많다.


외교부는 유엔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5개 지역ㆍ국제기구도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은 의회를 비롯해 가나가와현과 삿포로시, 고베시 의회ㆍ지자체장 등이 북한에 항의하는 결의 등을 채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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