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18일부터 11개 읍면 순방, ‘군민과의 대화’…현장방문 등 애로사항 청취 "
김양수 장성군수가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청취를 위한 소통행정에 나선다.
장성군에 따르면 김양수 군수가 오는 18일 북일면을 시작으로 3월 22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장과 노인회장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로 학교강당과 농협회의실 등에서 실시하며, 올해 군정보고를 시작으로 읍·면 현안사업 보고, 군민과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양수 군수는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누고, 읍·면사무소로 이동해 직원들과 지역발전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읍면 순방은 ▲18일 북일면 ▲20일 북하면 ▲22일 서삼면 ▲26일 삼계면 ▲27일 삼서면 ▲3월 4일 장성읍 ▲13일 동화면 ▲15일 북이면 ▲18일 진원면 ▲20일 황룡면 ▲22일 남면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화가 올해의 군정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으로 군민 화합 및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과의 대화를 생략해 왔으나, 현장에서 직접 만나 건의사항 등을 전하고 싶다는 여론이 많아 추진하게 됐다”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고견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5기 이후 실용적 소통의 일환으로 주민의 대표 격인 이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개최, 이장을 통한 민생현장의 생활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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