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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명품 추격전, "이 '맛'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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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명품 추격전, "이 '맛'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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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아이리스2'가 '명품 추격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지는 액션은 극에 긴박감을 불어넣었다.

14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연출 표민수 김태훈, 극본 조규원)에서는 아이리스가 NSS의 안가를 급습, 백산(김영철 분)을 빼내기 위해 총격전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은 한편의 영화 같은 스케일을 완성시켰다는 평가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총탄과 이를 피하며 안가를 탈출하는 NSS 요원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리스2' 제작진은 세심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아이리스와 NSS의 추격전에 완성도를 더했다. 총알이 귓가를 스치면서 나무를 뚫고 지나가는 긴박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아이리스2'는 블록버스터를 표방하는 드라마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작 '아이리스'를 뛰어넘는다는 각오로 시작한 제작진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아이리스2'의 스케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캄보디아, 일본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숨 막히는 첩보전이 펼쳐지는 것.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NSS가 아이리스가 헝가리에서 서로를 경계하고 주시하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빼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긴박감은 다음 회를 더욱 기대케 했다.


시작부터 '격'이 다름을 증명한 드라마 '아이리스2'. 과연 MBC '7급 공무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떠한 성과를 얻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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