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아이리스2'의 성동일이 아이리스의 총탄에 눈을 감았다.
14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연출 표민수 김태훈, 극본 조규원)에서는 아이리스가 NSS의 안가를 급습, 백산(김영철 분)을 빼내기 위해 총격전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준한(성동일 분)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아이리스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인해 안가에 있던 NSS 요원들이 대부분 목숨을 잃은 상황. 준한과 유건(장혁 분)은 백산과 탈출을 시도하지만 준비된 차량에 도착하기 전 아이리스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준한은 유건에게 백산을 맡기고 아이리스와 총격전을 벌였다. 그는 홀로 남아 고군분투를 벌였지만 끝내 총탄에 다리를 내주고 말았다. 준한은 결국 레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의 권총에 목숨을 잃었다.
준한의 희생 덕에 유건은 백산과 무사히 아이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끝까지 두 사람의 뒤를 쫓던 아이리스는 유건의 차량이 군 부대로 들어가고 나서야 거친 발걸음을 돌렸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