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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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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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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그 베일을 벗었다.

2월 13일 오후 첫 방송한 '아이리스2'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무기 밀매상을 체포하는 정유건(장혁 분)의 모습으로 시작을 알렸다.


멋진 활약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유건의 모습을 본 준한(성동일 분)은 NSS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고, 그는 NSS에 몸담게 된다.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유건은 어릴 적부터 인연을 맺어 온 동생 지수연(이다해 분)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팀 내에서는 조교와 훈련병 신분으로 비밀스럽게 인연을 이어간다.


NSS요원 현준(이병헌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첩자활동으로 체포된 NSS 前 국장 백산(김영철 분)은 고립된 섬에 감금된 채 생활을 이어나간다.


NSS요원들은 경비대장을 사살하고 감옥 안으로 진입, 백산을 구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백산은 NSS요원들을 죽이고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에 성공한 백산은 현장을 찾은 유건, 수연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수연을 인질로 잡고 있던 백산에게 총을 겨누던 현우(윤두준 분)의 총에 결국 수연이 쓰러지고, 백산은 NSS본부로 끌려오게 된다.


NSS 전 국장 백산이 왜 요원들을 죽이고 탈출을 감행했는지, 왜 NSS의 감시를 받고 있는 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를 능가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숨 막히는 액션장면과 사실감 넘치는 총격장면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화려한 액션과 해외 로케이션 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전작 '아이리스'를 뛰어넘는다는 각오로 시작한 제작진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 '아이리스2'에서는 1편의 막바지에 그려졌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 이후,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 국장의 이야기, 그리고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스토리 면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해보였다.


여기에 국장 강철환(김일우 분)을 비롯해 냉철한 판단력으로 요원들을 이끄는 부국장 최민, 시즌 1에 이어 과학수사실 실장으로 등장하는 오현규(윤주상 분), 과감한 결단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실장 박준한 등 개성넘치는 조연 캐릭터들과 태스크포스 아시아 팀장 정유건, 그리고 넘치는 열의로 뭉친 요원 지수연 등 주연 캐릭터들의 호흡이 자연스럽게 녹아났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서현우 역의 비스트 윤두준 역시 아이돌그룹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을 깨고 녹록치 않은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우러진 '아이리스2'의 성공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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