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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강보합 마감..다우 0.0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4일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 지표와 버핏 호재가 어우러지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07% 내린 1만3973.39로 마감했다. S&P500은 0.03% 올라 1520.82로, 나스닥은 0.06% 상승해 3198.66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2만7000건 하락, 34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6만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버핏 호재에 낙폭을 줄였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3G캐피탈이 세계 1위 토마토 케첩 제조업체인 HJ하인즈를 28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와 3G의 매입가는 주당 72.5달러이며, 이는 HJ하인즈의 전일 종가인 60.48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HJ 하인즈는 피인수 소식에 힘입어 전날보다 12.02달러, 19.87% 오른 72.50달러로 마감했다.

워런 버핏은 성명서를 통해 "하인즈는 뛰어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센트(0.3%) 오른 배럴당 97.3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센트(0.02%) 빠진 배럴당 117.86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은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최근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9.6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635.5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20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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