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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6200가구 2월말 분양… “900만원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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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월 말 동탄2신도시에 7개 건설사가 6200여가구 동시분양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1~2차분을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


분양가는 2차때와 비슷한 3.3㎡당 1040만~1152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일부 건설사는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일 전망이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6200가구 2월말 분양… “900만원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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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분양 참여업체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신안, 호반건설, 대원, 동보주택건설, EG건설 등이다. 구역별로는 ▲롯데건설 A28블록 1416가구 ▲대우건설 A29블록 1348가구 ▲신안 A32블록 913가구 ▲호반건설 A30블록 922가구 ▲대원 A33블록 714가구 ▲동보주택건설 A19블록 252가구 ▲이지건설 A9블록 642가구다.


◆동시분양 물량은 다양한 평면이 특징= 이번 3차 공급물량의 특징은 입지를 내세운 1차와 다양한 평면을 내건 2차의 컬러를 합쳤다는 점이다. 우선 위치적으로는 리베라CC를 중심으로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북동탄은 동판교와 같이 주요 핵심시설이 입지한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 조
성 중인 동탄 테크노벨리도 자족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벨리의 2배 규모로 핵심시설인 광역환승센터와 시범단지가 집중된데다 동탄1신도시와 접해있어 1신도시의 갈아타기 수요층을 흡수할 수도 있다.

관심은 단연 분양가에 집중됐다. 지난 2차 평균 분양가인 1040만~1152만원선에 맞춰질 예정이지만 일부 건설사는 저렴하게 매입한 토지비를 감안, 평균 900만원 중반대로 분양가 심의를 받기로 했다.


900만원대 분양가는 지금까지 진행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중 가장 낮은 가격대다. 지난 1차(전체 평균 3.3㎡당 1028만원)에는 우남건설이 3.3㎡ 1007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2차에는 대원이 1040만6000원으로 분양에 나섰다.


평면은 2차 때보다 업그레이드됐다. 동탄2신도시내 최대 규모의 분양인 만큼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예정됐다. 특히 1~2차에서 드물었던 59㎡(전용)가 1600여가구나 나오고 선호도 높은 84㎡와 98~241㎡에 이르는 대형물량도 공급된다. 7개 업체의 특화된 설계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이점도 크다. 3면 개방에 베타평면, 최대 5베이 구성, 광폭 안방 등이 대표적이다.


◆의욕적 공급…'저렴이' 분양가로 '승부'= 다만 일시적 공급과잉에 따른 수요감소도 예상된다. 이미 1~2차를 통해 7000여가구가 분양됐고 이번 공급에도 6000여가구를 훌쩍 넘는다.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1~2차 9개 사업장 총 6827가구에 2만8684명이 몰린 점을 감안하면 북동탄 희소성에 아직 관심을 갖는 수요는 살아있다는게 동시분양 참여업체의 설명이다.


시장의 기대감은 높다. 2013년 분양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이면서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을 끌어올릴 기회인 이유에서다. 인근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지난달 국토해양부가 올 하반기내 '지하심층철도 개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만들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린 셈이다. 이로써 GTX 개통후에는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19분(기존 열차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분당 판교에서 강남역까지 16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 것과 맞먹는 효과다.


동시분양 참여업체 관계자는 "이번 3차 물량은 북동탄에 얼마 남지 않은 물량으로 희소성 가치에 주목해야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동시분양 가운데 선택의 폭이 가장 넓어 다양한 세대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동탄2신도시 6200가구 2월말 분양… “900만원대 등장”


▲롯데건설, A28블록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이번 동시분양 참여업체 중 대지면적이 가장 넓고 유일하게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돋보인다. A28블록에 총 1416가구, 16개동 지하1~지상 29층, 전용 101~241㎡의 규모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리베라C.C와 바로 맞닿아 있어 남측으로 명품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그린네트워크 개념을 적용, 녹지율을 45%까지 끌어올렸다.


▲대우건설, A29블록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총 1348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1~지상 25층 11개동으로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광역환승센터와 대규모 상업시설이 인접하며 단지와 바로 초교가 맞닿아 있고 인근에는 중교와 고교도 예정됐다.


▲신안, A32블록 ‘신안인스빌 리베라’= 신안은 동탄2신도시 A32블록에 총 913가구의 ‘신안 인스빌리베라’를 내놓는다. 공급규모는 지하2~지상 25층 총 13개동 84㎡A·B와 101㎡A·B타입의 두 주택형 총 4개 타입이다. 리베라C.C의 명품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힐링을 테마로 단지 조경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호반건설, A30블록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 총 92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2~지상 25층 9개동으로 선호도 높은 59㎡와 84㎡로만 이뤄졌다.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 배치로 조망 및 개방감을 고려해 설계됐다.


▲대원, A33블록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 지난 2차 동시분양에서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가장 먼저 100% 분양을 달성한 대원칸타빌은 3차 물량을 A33블럭에 내놓는다. 총 714가구로 지하2~지상 25층 8개동, 84~135㎡의 중대형으로 맞췄다.


▲동보주택건설, A19블록 ‘동보 노빌리티’= 동보주택건설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총 252가구의 ‘동보 노빌리티’를 분양한다. 지하1~지상 18층으로 84㎡, 98㎡, 114㎡로 이뤄진 중대형 구성이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입지하며 GTX·KTX의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역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EG건설, A9블록 ‘동탄2신도시 EG the 1’= 이지건설은 동탄2신도시 A9블록에 총 642가구의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지하1~지상 15층 12개동으로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59㎡와 84㎡ 두 주택형 구성이다. GTX·KTX의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역사가 인접하며 초·중·고교 역시 단지와 가까이 위치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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