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2013년 우수콘텐츠잡지’로 '좋은 생각', '여성조선', '베스트일레븐', '월간미술', '월간컴퓨터아트', '오가닉라이프', '전라도닷컴' 등 50종이 14일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콘텐츠잡지 선정·지원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잡지 산업 진흥 정책의 하나다. 정치·경제·사회·문화·산업·과학·종교·교육·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잡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콘텐츠잡지를 선정, 이를 문화 소외 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우수 콘텐츠잡지 선정은 창간된 지 3년 이상인 유가 잡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공개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44종의 잡지가 접수(전년 116종 신청, 52종 선정)됐다.
기사(콘텐츠) 내용은 잡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6명이 심사를 했으며, 편집/디자인과 표지/사진은 심사위원 각 2명씩 4명이 심사를 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22종의 잡지에는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창업 및 우수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잡지가 포함됐다.
우수 콘텐츠잡지로 선정된 잡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콘텐츠잡지 인증 로고를 올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문화부는 선정된 잡지를 약 11개월 동안 1종당 1200만 원 상당을 구입, 잡지 성격에 맞는 문화 소외 시설(군부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문계 고등학교, 장애인복지시설 등), 해외문화원 등 285 곳에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잡지를 미디어 산업의 기반으로 인식하고 매체 간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우수 콘텐츠잡지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지협회 홈페이지(http: //www.km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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