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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금리결정 변수에 '관망'..코스피 1970선 '혼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이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상승 탄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옵션만기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일본은행 금융정책위원회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며 장 중 등락을 거듭 중이다.


14일 오전 9시32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10%) 오른 1978.0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하이네켄 등 기업 실적 호조와 유로존 12월 산업생산의 예상치 상회 등을 등에 업고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는 다우지수가 전거래일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감이 작용한 가운데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주요 투자주체들은 관망 일색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7억원, 13억원 매도 우위를, 기관은 3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보험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3%), 현대차(-0.23%), 삼성생명(-0.47%), 한국전력(-0.96%), SK텔레콤(-0.56%) 등이 하락 중인 반면 포스코(0.97%), 현대모비스(0.50%), 기아차(0.74%), 신한지주(0.63%), SK이노베이션(0.85%)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50종목이 강세를, 323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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