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B.A.P, 헬로비너스, 에일리, 존박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먼저 여자 솔로부문 에일리는 이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리고 음악은 그냥 노래로 부르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전달하는 것임을 알려준 (임)윤택 오빠 천국에서 편하게 쉬세요”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남자 솔로부문 신인상 존박은 “이렇게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더 열심히 해 재밌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남자 그룹 신인상 부문에는 B.A.P가 수상했다. 이들은 “소속사와 가족에게 감사하다.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 부상을 당한 힘찬이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자 그룹 신인상 헬로비너스는 “상 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에게 고맙다.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헬로 비너스가 되겠다”라고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주영훈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에는 빅뱅,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태티서, 2NE1, 원더걸스, 티아라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및 각 분기별 음반 1위 등 총 16개 팀에게 주어진다.
또한 올해의 신인상은 물론 작곡?작사가상, 프로듀서상, 안무가상, 스타일리스트상 등 K-POP 가수들의 성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뮤지션 및 스태프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특히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발견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상 부문에 포함됐다.
가온 K-POP어워드 사무국측은 “수상자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의미 깊은 시상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며 “이날은 케이팝을 이끌고 있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별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S N의 KBS 드라마, KBS 조이, KBS W 등 3개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동시 생방송되며, 시상식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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