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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베네딕토 16세 건안·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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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관련 공식 논평 내 사의 표명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 "2009년 교황 알현시 따뜻히 맞아주시던 모습과 북한 주민들과 남북한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감사히 간직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과 함께 건안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09년 7월9일 G8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교황을 알현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베네딕토 16세께서 인간 존엄성 확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많은 봉사와 기여를 해오시고 한반도 평화ㆍ통일에 대해서도 항상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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