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2012년은 최악의 해였다."
재미교포 미셸 위(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3시즌 개막전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을 이틀 앞둔 12일(한국시간) "지난해는 최악이었다"며 "한 대회에서 부진하면 그 결과가 다음 대회로 이어지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23개 대회에 출전해 '컷 오프'가 무려 10차례, 세계랭킹은 66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미셸 위는 "시즌이 끝난 뒤 정말 모든 것을 다시 시작했다"며 "데이비드 레드베터를 자주 만나 스윙과 숏 게임, 퍼트 등 전반에 걸쳐 훈련량을 늘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언젠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이 내 꿈 가운데 하나"라는 포부와 함께 "그러나 지금은 올해, 그리고 이번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셸 위는 1, 2라운드에서 '골프여제' 청야니(대만),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흥행조'로 편성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