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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시청률 '이태백'의 문제는?…배경음악에 쏟아지는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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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시청률 '이태백'의 문제는?…배경음악에 쏟아지는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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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광고천재 이태백'의 O.S.T가 연이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서는 태백(진구)이 과거 여자친구 아리(한채영)를 잊기로 다짐하며 광고인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이날 방송에서 배경음악이 드라마 전반에 쉴새없이 등장해 배우들의 대사 전달도를 크게 떨어뜨렸다.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부자연스럽게 끊기는 음악 또한 배우들의 열연을 무색케 만드는 요인이었다.

가장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은 곳은 드라마 중반에 나온 음악의 전주부분이 타 드라마에서 들어본듯한 느낌을 줬다는 것이다.


최근 O.S.T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연출력, 배우의 연기와 함께 드라마의 흥행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O.S.T가 드라마에 역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 의견 수렴을 통해 드라마 흥행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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