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13일부터 20일까지 봄철 입맛을 살려줄 봄나물 기획전을 열고, 미나리,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쌈채소 용으로 즐겨 먹는 ‘의령 밭 미나리(100g)’를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한다.
‘의령 밭 미나리’는 논에다 물을 대 키우는 청도 미나리와 달리, 밭에서 재배하며 생육 기간 동안 한번 물을 댄 뒤 수확 전까지 물을 주지 않고 키우기 때문에 이파리가 많고 줄기가 길지 않아 식감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 A, B1이 풍부해 눈과 간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서산 냉이(100g)’를 시중가 대비 15% 저렴한 1700원에,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에 좋은 ‘서산 달래(100g)’를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2000원에 판매한다.
해열 작용이 뛰어난 ‘남양주 돌나물(100g)’은 1200원에,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해남 세발나물(100g)’은 1400원에,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은 ‘남양주 참나물(120g)’은 1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샐러드나 비빔밥 재료로 즐겨 찾는 모듬 채소 상품도 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유채, 배추, 정무 등 새싹 채소만으로 구성한 ‘모듬 새싹(120g·1팩)’을 1900원에, ‘친환경 어린잎 모듬(100g·1팩)’을 2600원에 판매한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담당 MD(상품기획자)는 “유난히 길었던 한파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라며, “설 명절 기름진 음식 대신 입맛을 깔끔하게 해 줄 의령, 서산 등 유명 산지의 봄나물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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