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은행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 12일 오후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박원식 한은 부총채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예견된 상황이지만 주식, 채권, 외환시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경계심을 갖고 면밀하게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부총재는 "24시간 체계로 금융지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정부와 협의해 시장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 3차 핵실험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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