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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실적 둔화세..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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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2일 현대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실적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 30% 감소한 1,275억원, 9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아이패드 제품의 견조한 출하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90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고고정으로 아이패드향 제품 출하가 41%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주요제품 출하 감소에 따른 마진 축소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한 61억원 (영업이익률: 6.1%)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신제품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미니)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출하를 시작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기존 아이패드 제품은 판매가 둔화되고 있으며, 아이패드미니용 드라이버 IC는 기존 제품가격의 70~80% 수준이므로 동사의 수익개선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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