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실리콘웍스가 애플의 실적 부진 여파로 연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장중 2만원이 무너졌다.
2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일 대비 650원(3.16%) 내린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975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25일에 이어 다시 한 번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5거래일째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실리콘웍스의 이같은 하락세는 애플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애플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어닝쇼크 수준의 2013회계연도 1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매출액은 전망치를 하회했다. 애플의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부품사들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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