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설 명절인 10일, 외부 일정 없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새정부 출범을 준비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절 직전인 지난 8일 총리 인선과 청와대 경호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인선을 마친 만큼 명절 기간 동안에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선에 몰두하고 있다. 설 명절이 지난 후 자체 인사 검증을 마치고, 인선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도 설 기간 동안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국무총리 후보자는 아들 병역 면제와 관련한 명쾌한 해명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수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다. 다만 설 연휴 뒤 재개될 국정과제 토론회를 준비하고, 국정과제 로드맵 설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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