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활용해 전 부쳐 먹고, 사골곰탕 육수로 떡국 만들어 먹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짧은 연휴 부모님을 직접 찾아 갈 수 없는 싱글들도 있다. 나홀로 명절족이 늘어나면서 혼자서 직접 명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시피와 제품들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관련업계는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정통된장찌개를 활용하면 이색적인 전 요리 '된장 부추 고기전'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된장의 구수함과 부추의 향이 잘 어울리며 씹을수록 고소한 고기의 식감까지 더해 풍부한 맛을 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전 믹스 제품과 부추, 다진 소고기를 다담 정통된장찌개양념과 섞어 만든 반죽으로 부치면 된다.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하면 혼자서도 설 명절을 맛있게 보낼 수 있다. 된장, 청국장, 고추장을 기본으로 갖은 양념이 돼 있어 추가 양념이나 전문적인 요리 지식 없이도 간편하고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요리 맛을 낼 수 있다.
떡국도 혼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떡국은 국물내기가 관건이다. 오랜 시간 동안 고아 깊고 직한 육수를 직접 내기 어렵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육수 제품,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이나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를 이용하면 손쉽게 육수를 낼 수 있다. 끓는 물에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과 함께 떡, 각종 야채 등을 넣고 끓이면 된다. 100% 사골로 우려낸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육수를 넣고 끓이면 진한 국물의 떡국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국물요리 하기 전 밑국물로 먹어도 적합하다.
명절 단골요리, 갈비찜이 빠지면 아쉽다. 허한 몸에 활력과 힘을 주고 입맛을 되찾게 해줄 고단백 명절요리인 갈비찜을 만들려면 샘표식품 '인사동 궁중갈비찜 양념'을 추천한다. 이 제품만 있으면 따로 양념장을 준비할 필요 없이 충분히 맛있는 갈비찜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궁중갈비찜의 맛과 비결을 그대로 재현해 정성껏 달이고 숙성시킨 양념으로 갈비찜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 단맛을 줄여 금방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끓는 물에 갈비를 5분간 데친 후 양념장과 물을 넣고 고기가 작 익을 때까지 충분히 졸이면 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유난히 짧은 올 설 연휴, 1인 가구 등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가족과 떨어져 사는 싱글들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홀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평소 같았으면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 때울 테지만 이번 명절만큼은 직접 요리해 허전함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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