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귀성현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난다.
박 시장은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설 연휴 24시간 교통상황을 생중계하는 교통방송과 서울시 종합상황실, 민생치안을 맡는 태평로·종로·혜화경찰서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특히 '설날 교통 특별방송'에는 직접 출연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도 기원할 예정이다.
또 이주민 지원 NGO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을 방문해 타국에서 명절을 맞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오후 2시 20분에는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가 마련한 고향 방문버스를 타고 귀성길에 오르는 서울시 직원과 가족들을 만나 환송한다.
한편 서울시는 8일부터 닷새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고속·시외버스 6277회 증편, 지하철을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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