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국내 최초 캐릭터 걸그룹 '하트래빗걸스'의 멤버 지은과 보혜의 경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일 데뷔곡 '빙글빙글'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걸그룹 '하트래빗걸스'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희정, 지은, 단비, 보혜, 가령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막내 보혜와 지은의 과거 경력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먼저 보혜(본명 구보혜)는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일명 '울림 걸그룹' 멤버로 알려지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길거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보혜는 울림에서 1년 반 이상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다가 얼마전 지금의 윤스토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윤스토리 측은 "애초 보혜는 연예인의 꿈을 접고 다른 일을 하려고 했지만 고민 끝에 다시 용기를 내 '하트래빗걸스'로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멤버 지은(본명 한지은)은 지난 2010년 개봉작 '귀(김조광수 감독)'의 여주인공을 맡은 경력을 자랑한다. 당시 영화에는 꽃미남 스타 이종석과 이제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한지은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은은 이후 MBC드라마 '빛과 그림자', 연극 '내안의 너' '오브라더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하트래빗걸스의 데뷔곡 '빙글빙글'은 일렉트로닉 하우스 스타일의 경쾌한 복고풍 디스코곡으로 달콤한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하트래빗걸스 만의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로 표현해냈다. ‘빙글빙글’의 깜찍한 안무는 멤버의 맏언니 희정(본명 김희정)이 직접 고안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윤스토리 엔터테인먼트>
홍동희 기자 d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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