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도·농간 상호 교류와 협력 활성화 기대"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5일 서대문구청에서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역이며, 교육과 문화의 도시인 서대문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이명흠 장흥군수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하여 마재주 장흥군의회의장, 변녹진 서대문구의회의장 및 여성단체장, 향우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자매결연 체결은 행정, 경제, 산업,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양 지역 간 상생발전과 도·농간 활발한 교류로 발전의 기회를 도모하고 주민의 경제적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교류협력으로는 농·수·축산물 직거래장 개최, 농·어촌 및 도시체험,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축제 및 지역행사 상호방문, 스포츠 분야 교류 등 포괄적 양자 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장흥군과 서대문구는 근대 민주화의 성지이며, 또한 사람 중심의 녹색환경 건강 휴양도시 등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며 문석진 구청장이 장흥 출신이라는 점 등 어느 자매결연 도시보다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공유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과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은 물론 21세기 지방화·세계화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동반자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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