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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1.6조..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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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누적기준 순이익이 1조6823억원을 기록, 직전해 대비 37.6%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외환은행이 그룹이 반영된 영향이며, 총 자산 역시 전년대비 130조4000억원 증가한 349조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대비 0.11%P 하락한 2.01%를 기록했으며,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0.11%P, 외환은행은 0.08%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기업회생절차 신정 증가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3분기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256억 늘었으며 퇴직급여충당금 추가 적립(1147억)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비용도 증가했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신탁포함)은 3분기 대비 17조9000억원 감소한 349조를 기록했다. 주요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72조, 외환은행은 127조3000억원을 나타냈다.

그룹의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나은행의 연체율은 3분기 대비 0.02%P 하락한 0.48%, 외환은행은 0.19%P 하락한 0.62%를 기록했으며 그룹 전체적으로는 3분기 대비 0.09%P 내린 0.75%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3분기 대비 0.02%P 하락한 1.03%, 외환은행이 0.08%P 하락한 1.17%, 그룹 전체적으로는 3분기 대비 0.08%P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4분기에 3분기 대비 1128억의 대손 충당금 전입 증가 등에 따라 연결기준 당기손실 108억을 시현해 연간 누적기준 7025억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외환은행은 충당금 추가적립 등으로 연결기준 4분기 순이익은 3분기 대비 502억 감소, 연간 누적기준 6726억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대비 46억 증가한 순익 23억을 기록, 연간 누적기준 241억의 순익을 시현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하나SK카드는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연간 누적기준 손실은 296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 손실액은 1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손실 폭이 90억원 줄었다.


이 외에 하나캐피탈은 4분기 당기순이익 21억을 기록해 연간 누적 기준 283억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다올신탁도 4분기 순이익 31억을 포함해 연누적 기준 91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은 4분기 184억의 당기손실을 기록해 연간 누적 420억의 손실을 나타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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