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CCTV녹화자료 활용 조기 검거, 추가범행 사전 차단"
광주광산경찰이 대낮 편의점강도를 검거했다.
7일 광주광산경찰서 (서장 총경 김근)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반항하는 피해자의 오른 손을 칼로 그어 상해를 가하고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현금 30만원 상당을 강취한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광산경찰은 설 명절 직전에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을 조기해결하기위해 형사 35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 도주로에 설치된 CCTV 녹화자료를 확보 용의자 사진을 발췌, 광범위한 탐문수사로 피의자 신원을 밝혀내 여자 친구 집에 은신중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여자 친구와 원룸에서 살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결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동기 등을 명확히 파악, 추가 범행 유무 등을 집중 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광산 경찰은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설날 전후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개소에 방범용 CCTV 증설을 추진 등 치안인프라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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