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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산돌커뮤 공동으로 해외 학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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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세종학당재단이 한글 서체 개발 전문 업체인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손을 잡고 국외 세종학당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구 지원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7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사무동에서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석금호)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 보급에 협력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산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한글 학습 교구 ‘리도의 한글놀이’를 총 100개 기증받아 전 세계 세종학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받은 교구는 어린이를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이 개설된 국외 세종학당과 저소득 국가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산돌의 교구 기증이 세종학당 수강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등의 행사에 활용할 한글 관련 기념품 제작도 산돌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을 총괄·관리하는 기구(「국어기본법」제19조의2)로 지난해 10월 24일 출범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기관의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을 전 세계 43개국에서 90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온라인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산돌커뮤니케이션은 1984년부터 한글을 이용한 서체 디자인을 개발해 왔으며 2007년부터 매년 한글날 거리행사를 실시하는 등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여 왔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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