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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홀몸어르신 건강 돌보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양천구, 한파기간 방문보건 대상자 집중건강관리, 건강상태 체크와 뇌졸중 등 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설을 앞두고 또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다. 유난히 추운 날도 많고 폭설도 잦았던 올 겨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홀몸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실 수 있도록 매일 방문간호사가 건강문안을 드리고 있다.


양천구보건소는 1월부터 2월 말까지를 방문보건사업 집중건강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 20명을 투입, 홀몸어르신 1600명 중 건강고위험군은 매일 가정방문, 건강상태 파악과 독감·뇌졸중·낙상예방 등을 위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또 거동이 다소 자유로운 어르신은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여쭙는 등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추운 겨울 홀몸어르신 건강 돌보기 방문 간호사가 어르신 혈당을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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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1월 양천의 건강수호천사들은 장애 및 만성질환자,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총 2756번 방문하고 총 493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대비요령을 알려드리는 등 상담을 진행했다.


또 한파기간 동안에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 무료틀니 38건, 치매상담센터 연계 11건, 건강검진 24건 등 총 119건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연계, 주거환경이 불량한 대상자에게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연락해 보일러 수리와 난방비 지원과 가사서비스 등을 신청, 지원 받도록 도와주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불균형 해소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천구보건소 방문간호실(☏2620-4761~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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