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7일 현대증권은 SKC에 대해 올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은 하반기에 기대할 수 있겠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4분기 연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7% 감소했다"며 "화학과 필름부문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판매가격 하락과 물량 감소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 단독기준 영업익은 3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되지 못할 전망"이라며 "1분기 화학부문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고 필름사업도 아직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전년과 달리 SK텔레시스관련 비용발생이 없을 것으로 판단돼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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